반지 호수를 늘리고 줄일 때 가능한 범위와 확인할 것. 반지 늘리기, 반지 줄이기, 반지 호수 조절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종로 금은방 수리·리폼 — 반지 사이즈 조절, 금 리폼, 주문제작.
09.01 14:32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반지 사이즈 조절은 흔한 작업이지만 늘리는 것과 줄이는 것은 방식이 다르다. 줄일 때는 남는 부분을 덜어 내고 다시 잇고, 늘릴 때는 벌리거나 재료를 더해 잇는다. 그래서 필요한 손과 걸리는 시간, 비용이 서로 다르다. 게다가 반지의 형태와 재질, 박힌 알의 위치에 따라 가능한 범위도 달라진다. 맡기기 전에 어떤 작업이 되는지 알아 두면 결과를 예상하기 쉽다.
반지 호수는 손가락에 닿는 안쪽 둘레를 기준으로 매겨진다. 한 호수 차이는 크지 않아 보여도 착용감에서는 확실히 느껴진다. 그래서 몇 호를 몇 호로 바꿀 것인지 정확히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지금 반지의 호수를 모른다면 매장에서 재 볼 수 있으므로 먼저 확인한 뒤에 이야기하는 것이 정확하다.

같은 사람의 손가락도 계절과 시간대, 몸 상태에 따라 굵기가 달라진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더울 때와 추울 때가 다르다. 그래서 한 번 잰 값만 믿고 정하면 어떤 날은 헐겁고 어떤 날은 조인다. 여러 시점에 재 보고 그 사이에서 정하는 편이 실제 착용에 가깝다.
줄일 때는 반지의 아랫부분을 덜어 내고 다시 이어 붙인다. 덜어 낸 만큼 금이 남으므로 그 처리를 어떻게 할지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이은 자리는 마감을 거쳐 표시가 잘 드러나지 않게 다듬는다.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반지의 무늬가 이어져 있다면 무늬를 맞추는 데 손이 더 간다.
늘릴 때는 벌려서 늘리거나 재료를 더해 잇는다. 조금만 늘릴 때는 벌리는 것으로 되는 경우가 있고 많이 늘려야 하면 재료를 더해야 한다. 재료를 더하면 그만큼의 금값이 더해진다. 또 늘리는 과정에서 두께가 얇아질 수 있으므로 원래 반지의 두께가 넉넉한지도 함께 본다.

모든 반지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늬가 전체에 둘러 있거나 알이 촘촘히 박혀 있으면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적다. 반지 전체가 이어진 형태라면 조절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는지는 반지를 실제로 보고 판단하게 된다.
알이 박혀 있으면 작업 중 열이나 힘이 전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의 종류에 따라 열에 약한 것도 있다. 그래서 알을 잠시 빼고 작업한 뒤 다시 물리는 방식을 쓰기도 하며 이 경우 손이 더 간다. 오래된 알은 상태에 따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받는 편이 안전하다.
이어 붙인 자리는 마감을 잘하면 처음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오래 착용하면서 닳거나 색이 달라지면 그 자리가 드러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은 미리 알고 있는 편이 낫다. 특히 여러 번 조절한 반지는 같은 자리를 반복해 손대게 되어 더 그럴 수 있다.

같은 반지를 여러 번 조절하면 그때마다 열과 힘이 가해지고 두께도 조금씩 달라진다. 그래서 처음 조절할 때 충분히 재 보고 한 번에 맞추는 것이 반지에도 낫다. 애매하다면 며칠 나눠 재 보고 결정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조절 횟수를 줄인다.
단순히 조금 줄이는 작업이라면 비교적 빠르고, 재료를 더하거나 알을 다시 물려야 하면 시간이 더 걸린다. 특별한 날짜에 맞춰야 한다면 여유를 두고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급하게 요청하면 마감을 충분히 하기 어려워 결과가 아쉬울 수 있다.
비용은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와 재료를 더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재료를 더한다면 그날의 금 시세가 반영된다. 알을 빼고 다시 물리는 작업이 들어가면 그만큼 손이 더 간다. 정해진 값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지를 보고 정해지므로 실물을 보여 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확하다.

기존에 조절한 흔적이 있는지, 어딘가 얇아진 곳은 없는지 함께 확인해 둔다. 이미 여러 번 손댄 반지라면 이번 작업에서 가능한 범위가 좁을 수 있다. 상태를 서로 확인하고 시작하면 완성된 뒤에 오해가 생길 여지가 줄어든다.
안쪽에 각인이 있는 반지는 조절 과정에서 각인이 걸릴 수 있다. 각인의 위치와 조절할 부분이 겹치면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정해야 한다. 각인을 살릴 수 있는지, 다시 새겨야 하는지는 반지를 보고 판단하게 되므로 이 부분을 먼저 말해 두는 것이 좋다.
반지 사이즈 조절은 형태와 재질, 알의 유무, 지금까지의 이력에 따라 가능한 범위와 방식이 달라진다. 그래서 전화로 값만 묻기보다 반지를 가져가 함께 보면서 정하는 편이 정확하다. 호수를 미리 재 두고 원하는 호수를 정해 가면 상담이 빨라진다.

한동안만 헐거운 상태를 넘기고 싶다면 안쪽에 덧대는 방식으로 임시로 맞추는 방법이 있다. 손을 크게 대지 않아 되돌리기 쉽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오래 쓰기에는 한계가 있고 착용감도 다르다. 체중 변화가 예상되거나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 방법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다.
같은 호수라도 반지의 폭이 넓으면 더 조이게 느껴진다. 폭이 넓은 반지는 손가락에 닿는 면이 넓어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얇은 반지에서 넓은 반지로 바꿀 때는 같은 호수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 점을 알고 있으면 새로 맞출 때도 도움이 된다.
받아 온 직후에는 잘 맞는 것 같아도 며칠 착용해 보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래서 조절 직후 며칠은 여러 상황에서 껴 보고 확인하는 편이 좋다. 크게 어긋난다면 이른 시점에 이야기하는 것이 조정하기 쉽다.
반지의 형태와 두께, 알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무늬가 전체에 둘러 있거나 알이 촘촘하면 조절 범위가 좁아지므로 실물을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대체로 조금 줄이는 쪽이 단순합니다. 많이 늘리려면 재료를 더해야 하고 그만큼 금값과 손이 더 들어갑니다.
마감을 하면 처음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착용하면서 닳으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대개 가능하지만 알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을 빼고 작업한 뒤 다시 물리는 경우도 있어 손이 더 갑니다.